샤또 라플러, AOC를 떠나다 — 보르도의 위대한 실험프랑스 보르도의 작은 마을 뽀므롤(Pomerol). 이곳에서 태어난 와인은 전 세계 애호가들에게 거의 신화적인 존재로 통한다. 그 중에서도 샤또 라플러(Château Lafleur)는 페트뤼스(Pétrus)와 더불어 ‘보르도의 보석’으로 불린다. 그런데 2025년 빈티지부터 이 전설적인 와이너리가 AOC(Appellation d’Origine Contrôlée) 체계를 떠나 Vin de France로 전환한다고 선언했다. 단순한 규정 변경 이상의 파급력을 가진 뉴스다.기후 변화와 전통의 갈등귀노도(Guinaudeau) 가문은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직설적으로 언급했다.“기후는 빠르고,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2015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