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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맥주] Peak Beer와 스태블로 수도원의 만남, 새로운 '공인 수도원 맥주' 탄생!

벨기에 리에주(Liège)주에 위치한 유서 깊은 스태블로 수도원(Abbaye de Stavelot) 레스토랑에서 아주 특별한 신상 맥주가 공개되었습니다.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지역의 유명 양조장인 Peak Beer(브라쓰리 픽)가 양조를 맡아 벨기에의 공식 인증인 '공인 수도원 맥주' 타이틀을 획득했는데요. 자세한 소식과 함께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는 수도원 맥주 인증 체계도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기존 맥주 재탕이 아닙니다!" 완전히 새로운 레시피의 탄생새로운 수도원 맥주가 출시될 때, 대중들은 간혹 "기존 맥주에 이름표(라벨)만 새로 붙여서 파는 것 아니냐(라벨 갈이)"는 의구심을 갖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 Peak Beer의 설립자인 앤디 핑크(Andy Finck)는 기사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

📝 나만의 맥주 테이스팅 노트 (Beer Tasting Sheet)

📝 나만의 맥주 테이스팅 노트 (Beer Tasting Sheet)맥주를 단순히 '마시는' 것을 넘어 '음미'하고 싶다면, 이 노트를 활용하세요. 벨기에 양조 전문가 과정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시음 평가 기준을 모바일 보기에 최적화했습니다.👁️ STEP 1. 눈으로 마시기 (Visual)잔을 들어 밝은 빛에 비춰보세요.1. 거품 (Mousse)양: □ 없음 □ 얇음 □ 보통 □ 풍성함 □ 넘침지속력: □ 금방 사라짐 □ 보통 □ 끝까지 남아있음(Lacing)색상: □ 흰색 □ 크림색 □ 베이지색 □ 갈색2. 색상 (Couleur)□ 옅은 짚색 (Straw)□ 황금색 (Gold)□ 호박색 (Amber)□ 구리색 (Copper)□ 짙은 갈색 (Dark Brown)□ 검정색 (Black)3. 투명도 (Lim..

🍺 [Special Feature] 맥주 스타일 완전 정복: 마이크로브루어를 위한 마스터 가이드

🍺 [Special Feature] 맥주 스타일 완전 정복: 마이크로브루어를 위한 마스터 가이드당신이 마시는 맥주, 단순히 '맛있다'는 말로 끝내기엔 그 속에 담긴 이야기가 너무나 방대합니다. 이 글은 벨기에 맥주 전문가 Hélène Alderweireld(Hoppyz)가 진행한 '마이크로브루어 스타일 코스'의 핵심 내용을 집대성했습니다. 지톨로지(Zythology, 맥주학)의 관점에서 맥주 스타일의 정의부터 역사, 화학적 원리, 그리고 전설적인 스타일들의 탄생 비화까지 낱낱이 파헤칩니다. --- Part 1. 스타일의 기초: 맥주를 정의하는 기준 1. 맥주 스타일이란 무엇인가?맥주 스타일은 단순한 이름이 아닙니다. "역사, 색상, 탄산, 쓴맛의 정도, 재료, 입안의 느낌(Mouthfeel), 제조 공..

2026년 초콜릿을 결정짓는 3가지 키워드

2026년 초콜릿을 결정짓는 3가지 키워드― 감각, 식물성, 그리고 ‘풍성한 속’의 시대가 온다초콜릿 세계는 지금 조용하지만 큰 변화의 거대한 파도를 맞이하고 있다. 오랫동안 ‘정교함’과 ‘균형’이 초콜릿을 평가하는 기준이었다면, 앞으로의 초콜릿은 경험, 지속가능성, 가니쉬의 과감함이라는 세 가지 축 위에서 새롭게 정의될 것이다.세계 최대 소비자 인사이트 조사 중 하나인 Puratos ‘Taste Tomorrow 2026’ 보고서는 이러한 흐름을 명확히 보여준다. 결론은 단순하다.“기억에 남는 초콜릿만이 시장을 지배한다.”■ 트렌드 1 — 초콜릿은 이제 ‘오감을 설계하는 매체’다2026년, 초콜릿은 더 이상 미각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소비자들은 향, 질감, 비주얼, 그리고 맛의 구조적 층위까지 포함해 입..

벨기에 리에주 구운 마지팬, Massepain cuit liégeois

준비 시간 : 1시간 30분굽는 시간 : 20분분류 : 겨울 간식 버터 125g아몬드 가루 250g설탕 250g껍질 벗기지 않은 아몬드 3~4개(혹은 아몬드 에센스 몇 방울)바닐라 약간달걀 흰자 1개 1. 부드럽게 휘핑하기실온의 버터 125g을 크림처럼 잘 풀어주세요. 그리고 여기에 아몬드 가루와 설탕을 조금씩 넣으며 섞습니다.껍질 벗기지 않은 아몬드를 미리 빻아 준비해 주세요(기름이 나오지 않도록 살살 빻아주세요.)바닐라 에센스를 함께 넣고 잘 섞어줍니다. 2. 질감 조절하기반죽이 너무 되면, 달걀 흰자를 살짝 거품 낸 후 반죽에 조금씩 넣어가며 농도를 맞춰주세요.손에 살짝 달라붙지만 모양이 잡히는 정도가 좋습니다.3. 굽기오븐을 170도에서 예열하고, 버터를 살짝 바른 오븐 팬 위에 반죽을 한 입 ..

홉, 맥주의 영혼을 빚는 마법의 꽃: 유럽, 미국, 뉴질랜드 홉 대탐험

홉, 맥주의 영혼을 빚는 마법의 꽃: 유럽, 미국, 뉴질랜드 홉 대탐험맥주 한 잔에 담긴 다채로운 향과 쌉쌀한 풍미의 비밀, 바로 '홉'에 있습니다. 같은 맥주라도 어떤 홉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맛과 향은 천차만별의 매력을 뽐냅니다. 오늘, 맥주 애호가들을 위해 전 세계 홉의 세계를 탐험하는 특별한 여정을 떠나봅니다. 전통의 강자 유럽부터 혁신의 아이콘 미국, 그리고 독특함으로 무장한 뉴질랜드까지, 각 대륙을 대표하는 홉들의 특징과 차이점을 깊이 있게 들여다봅니다.Part 1. 역사의 향기를 담은 유럽 홉: 섬세함과 균형의 미학유럽은 홉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자, 수 세기에 걸쳐 전통적인 맥주 스타일의 근간을 이뤄온 곳입니다. 유럽 홉의 전반적인 특징은 '섬세함', '균형감', '우아함'으로 요약할 수 ..

유럽 몰트 & 곡물 향·맛·텍스처

유럽 몰트 & 곡물 향·맛·텍스처 맥주의 몰트는 단순히 당을 공급하는 원료가 아니라, 색과 향, 질감, 바디를 결정짓는 핵심 재료다. 벨기에와 독일, 체코를 비롯한 유럽 양조장에서는 몰트를 크게 네 가지 범주로 구분해 사용한다. 각각의 몰트는 씹었을 때 느껴지는 식감과 향, 그리고 양조 후 맥즙의 특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1. 기본 몰트 (Malt de base)기본 몰트는 맥주의 뼈대 역할을 한다. 필스너 몰트(Pilsner Malt)는 밝은 색(2~4 EBC)을 가지며 깨끗하고 곡물다운 향이 특징이다. 갓 구운 크래커와 은은한 허니 노트를 연상시키며, 생몰트를 씹으면 단단하고 바삭하며 깔끔한 단맛이 난다. 효소력이 가장 높아 맑은 맥즙을 만들고, 체코 필스너나 독일 페일 라거 같은 스타일에서 ..

샤또 라플러, AOC를 떠나다 — 보르도의 위대한 실험

샤또 라플러, AOC를 떠나다 — 보르도의 위대한 실험프랑스 보르도의 작은 마을 뽀므롤(Pomerol). 이곳에서 태어난 와인은 전 세계 애호가들에게 거의 신화적인 존재로 통한다. 그 중에서도 샤또 라플러(Château Lafleur)는 페트뤼스(Pétrus)와 더불어 ‘보르도의 보석’으로 불린다. 그런데 2025년 빈티지부터 이 전설적인 와이너리가 AOC(Appellation d’Origine Contrôlée) 체계를 떠나 Vin de France로 전환한다고 선언했다. 단순한 규정 변경 이상의 파급력을 가진 뉴스다.기후 변화와 전통의 갈등귀노도(Guinaudeau) 가문은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직설적으로 언급했다.“기후는 빠르고,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2015년, 2..

와인의 맥주화

맥주처럼 즐기는 와인의 시대 - " 와인의 맥주화" 가 시작되었다. 와인을 생각하면 어떤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나요?은은한 조명, 긴 와인 리스트, 진지한 소믈리에, 그리고 "이건 체리 향이 나네요" 같은 고급스러운 표현들?그런데 요즘 와인, 좀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프랑스 와인 전문 기자 줄리 르(Julie Reux)는 최근 트렌드를 이렇게 부릅니다. "와인의 맥주화(Bièrisation du vin)"즉, 와인이 더 가볍고, 더 친근하게, 마치 크래프트 맥주처럼 즐겨지고 있다는 뜻이죠. 와인도 이제 '생맥주처럼' 탭(Tap)에서~~예전에는 와인을 마시려면 최소한 병을 따야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유럽의 일부 바에서는 와인을 탭(Tap)에서 생맥주 따라 주는 것 처럼 뽑아 바로 잔에 따릅니다. 또한 ..

2025 주말 벨기에 맥주 축제 | Belgian Beer Week 2025

Belgian Beer Weekend 2025 매년 9월 첫째 주 주말에 개최되는 벨기에 대표 맥주 축제인 Belgian Beer Weekend은 2025년 올해 25주년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벨기에 맥주를 한곳에서 시음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브뤼셀 그랑플라스에서 9월 5일 금요일 부터 7일 일요일까지 벨기에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개최된다.매년 그렇듯 50개 이상의 벨기에 양조장이 참가하고 500종 이상의 다양한 맥주가 제공되며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시음은 각 양조장 부스에서 현장 충전카드 혹은 QR 코드 결제를 통해 해볼 수 있다.상세한 정보는 https://www.belgianbeerweekend.be/에서 확인 가능하며 아래 참가 예정 벨기에 맥주 양조장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