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빈에서 카카오 음료까지 발전 과정~ 아즈텍인들이 즐겨마신 카카오 음료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핫쵸코같은 크리미하고 풍미가 풍부하며 부드러운 음료하고는 크게 달랐습니다. 아즈텍인들의 카카오 음료는 쓴맛이 나고 기름지며 차가운 상태에서 제공되었습니다. 이 음료를 접한 유럽인들이 다양한 기술을 하였지만 16세기 이탈리아 식물학자 지라몰로 벤조니 Giramolo BENZONI는 아즈텍인들의 음료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아즈텍인들은 필요한 만큼 카카오 빈을 가져와 토기에 넣고 불 위에서 말립니다. 그런 다음 두 돌 사이에서 부수고 가루로 만듭니다. 그리고 얻은 그 가루를 호리병박에 담고 물로 조금씩 적셔가며 고추를 첨가합니다. 검소한 사람들은 카카오가루, 옥수수, 고추 조금과 아니스 열매만 첨가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