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삐꽁 비어 | Picon Bière | Picon Beer 19세기 중반, 프랑스가 북아프리카를 식민지로 삼고 있던 시절, 알제리의 보네(Bône, 현재 Annaba 아나바)라는 항구 도시에 주둔하던 한 젋은 프랑스 군인(가에탕 삐꽁 Gaétan Picon)이 말라리아 같은 풍토병으로 병을 앓고 몸이 쇠약해지자, 약초와 오렌지 껍질을 알코올에 담가 쓴맛이 나는 음료로 몸을 회복하려 하였습니다. 이렇게 1837년 탄생한 것이 훗날 프랑스(북부)와 벨기에 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리큐어 삐꽁 Picon 입니다. 처음에는 '아메르 아프리깡(Amer Africain 아프리카의 쓴맛)' 이라는 이름으로 병에 담겨 병사들과 식민 관료들에게 제공되었지만 곧 뛰어난 맛과 효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삐꽁이 본격적인 사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