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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효모와 크라우젠 Krauzen

Roi du chocolat 2024. 11. 15. 18:06
건강한 효모와  '크라우젠(Krau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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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젠 Krausen 흔적


크라우젠(krausen)은 맥주 발효 중에 맥주 위에 형성되는 거품층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이는 양조가들이 발효 과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지, 또는 발효가 완료되었는지를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만약 홈브루잉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이라면, 크라우젠과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몇 가지 문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효는 양조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이며, 크라우젠의 상태는 성공적인 발효를 위한 핵심입니다.

크라우젠(Krausen)이란?


크라우젠(Krausen)은 명사와 동사로 모두 사용되며, 맥주 양조 과정에서 발효 단계를 묘사합니다:

- 명사: 발효가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맥주 위에 형성되는 거품층(암석처럼 울퉁불퉁한 거품).
- 동사: 가장 활발한 발효 단계에 이른 맥주의 일부를 더 완전히 발효된 맥주에 추가하여 이를 숙성시키거나 자연적으로 탄산화시키는 과정.


홈브루어들은 주로 크라우젠(Krausen)을 명사로 사용하며, 발효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거품층을 관찰합니다. 크라우젠(Krausen)이 사라지면 발효가 완료되었음을 나타내며, 이제 맥주를 병입하거나 보관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크라우젠 (Krausen) 에 인내심을 가져라


이 시점에서 효모는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효모의 종류와 맥주 레시피에 따라 발효 시간이 달라집니다. 발효가 완료되기까지 보통 1~2주가 걸리며, 과정이 제대로 진행되었다면 시간 문제일 뿐입니다.

크라우젠(Krausen)의 발달은 효모가 건강하다는 신호입니다. 효모는 살아있는 생명체로서, 성장하고 발효 과정에서 당을 알코올로 전환하기 위해 특정 조건이 필요합니다.

크라우젠(Krausen)  이전의 '트림'

 

발효는 맥주 양조의 흥미로운 부분이며, 몇 가지 다른 단계를 거칩니다. 크라우젠 (Krausen)이 형성되기 전에 맥주는 거품을 내며 "트림" 현상을 보입니다. 이는 가스가 방출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발효가 진행 중임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이 과정은 효모와 맥주 레시피에 따라 다르며, 효모를 첨가한 후 12시간 이내에 시작될 수 있습니다. 크라우젠(Krausen)은 6~24시간 이내에 형성될 수도 있고,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크라우젠(Krausen)이 '무너질 때'까지 기다리기


홈브루어들은 크라우젠(Krausen)이 "무너진다" 또는 "떨어진다"고 표현하곤 합니다. 이는 거품층이 형성되었다가 사라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크라우젠(Krausen)이 무너지면 발효가 완료되었음을 암시합니다. 그러나 이를 확실히 확인하는 유일한 방법은 비중계로 비중(gravity)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이 도구를 사용하여 발효액의 샘플에서 비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로우 아웃(blow out 발효 분출)' 조심하기

 

양조 장소가 만약 깨끗하게 정리하기 쉬운 곳이라면 "블로우 아웃(blow out)"이 발생하더라도 대처하기 수월할 것입니다. 블로우 아웃(blow out)은 발효 탱크에서 맥주가 지나치게 활발히 발효하면서 발생하거나 발효탱크(발효조)에 너무 과도한 양의 맥주가 들어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크라우젠(Krausen)이 너무 많은 거품을 생성하면, 에어락(airlock 공기 배출 장치)을 막아 탱크 내부의 압력이 과도하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에어락(airlock)이 새거나 튕겨 나갈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발효 탱크가 파손되어 맥주가 새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더 큰 발효 탱크(발효조)를 사용하거나 소량의 맥주를 양조하여 발효 탱크 내부에 여유 공간을 확보하세요. 다른 대안으로는 에어락(airlock)에 플라스틱 튜브를 연결하거나 블로우 오프 튜브(blow-off tube)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부 양조가들은 발효 중에 거품을 방지하기 위해 Fermcap과 같은 항거품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