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뉴 Bugne
뷔뉴 Bugne는 프랑스 리옹 지역에서 유명하며, 지역에 따라 모양이나 맛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작은 이탈리아로, 주로 카니발(Carnevale) 시즌에 많이 먹었습니다. 이탈리아(특히, 북부)에서는 같은 종류의 과자가 Chiacchiere(키아키에레)라고 불립니다. 이 과자는 얇은 반죽을 기름에 튀긴 후, 설탕을 뿌려서 달콤한 맛을 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뷔뉴 Bugne는 기본적으로 밀가루, 달걀, 설탕, 버터 등을 섞어 만든 반죽을 얇게 펴서, 다양한 모양으로 자른 뒤 튀겨 만듭니다. 튀겨진 후에는 슈가 파우더를 뿌려 마무리하는데, 이 과자는 바삭바삭하고 가볍고, 과하지 않은 단맛이 매력적입니다.
이와 비슷한 튀김 과자는 이탈리아 전역뿐만 아니라 프랑스, 독일 등 다양한 유럽 국가들에서도 여러 명칭으로 불리며 즐겨 먹습니다.
Bugnes lyonnaises 리용식 뷔뉴
<재료(4인분용)>
- 튀김용 식용류
- 소금 약간
- 오렌지 꽃 추출물(없을 시 생략 혹은 레몬 제스트)
- 버터 25g
- 설탕 25g
- 다목적밀가로 125g
- 계란 1개
1. 버터를 녹여 준비해 주고, 계란을 풀어 준비해 실온상태로 준비해 둡니다.
2. 큰 볼에 밀가루, 소금, 녹인 버터, 잘 풀어준 계란, 오렌지 꽃 추출물(혹은 레몬 제스트)를 넣어주고 잘 섞어 줍니다. 냉장고 혹은 선선한 곳에 만들어진 반죽(적당한 끈기가 있는 정도의 반죽으로 약간 호떡 반죽과 유사)을 2시간 정도 휴지기를 갖도록 합니다.
3. 준비된 튀김용 식용유를 170~180˚C까지 데우고 반죽을 5mm 정도 두께로 밀어 넓게 펴줍니다.
4. 가로 10센티, 세로 4센티로 자르고 중앙을 5센티 길이로 잘라 주어 홈을 만듭니다. 그 홈으로 한쪽 모서리를 통과시켜 매듭을 만들거나 그대로 자른 상태로 반죽을 두도록 합니다.
5. 원하는 목표 온도까지 데워진 식용유에 반죽을 넣어 주고 반죽이 익으며 올라오면 뒤집어 반대쪽 면을 익혀줍니다. 잘 익은 뷔뉴를 체에 두어 기름을 빼어 식혀줍니다.
6. 미지근할 때 설탕을 뿌려 먹거나 식은 후 설탕을 솔솔 뿌려 즐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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