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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초콜릿 : 퀘이커 산업가들의 활약~

Roi du chocolat 2023. 5. 12. 17:58
영국 초콜릿 : 초콜릿 역사, 정보, 각 국가별 초콜릿 전파 과정

 

영국 초콜릿 유입 과정~

 

Rowntree 밀크초콜릿 1920년대 광고(출처 : https://dailybritain.wordpress.com/2014/10/24/24th-october-1922-cadburys-flake-the-crumbliest-flakiest-milk-chocolate/)

 

영국인들도 카카오를 상대적으로 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16세기에는 이 새로운 식품에 아무런 관심도 가지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스페인의 항구와 상업항로를 습격하는 해적들조차도 카카오빈의 경제적 그리고 문화적 가치를 모른체 통째 버렸다고 합니다. 초콜릿이 마침내 영국에 도착했을 때, 거의 동시에 아시아로 부터 차와 아프리카로부터 커피라는 두 자극적인 기호 식품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영국사회에서 커피가 우선적으로 매력을 끌었고 초콜릿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도 그리 늦지는 않았습니다.

 

1657년 첫번째 초콜릿 가게는 프랑스인에 의해 런던에 세워졌었습니다. 영국에서도 초콜릿의 가격이 비싸 초콜릿은 엘리트들에게만 제공되는 음료로 여겨졌었습니다. 상류층이라고 할 수 있는 부유한 사람들에게는 초콜릿 가게와 커피를 음용할 수 있는 커피숍이 담론의 장소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영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 정부는 초콜릿을 잠재적인 수입원으로 인식했고 카카오빈 수입업자들은 자국내로 수입하는 카카오빈 각 자루에 부과된 세금을 지급하여야만했었습니다. 그리고 1660년 영국에서 제조되고 판매되는 모든 초콜릿에 세금이 부가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카카오빈 밀수가 증가하였고 카카오 빈에 이물질을 섞는 것이 만연하게 되었습니다.

 

1850년경 초콜릿에 대한 높은 과세가 감소되었습니다. 초콜릿의 수입이 대량화 되고 초콜릿의 영양학적 미덕을 정부에 설득한 퀘이커(quakers) 산업가들 영향덕이었습니다. 이에 초콜릿은 영국에서 누구에게나 접근 가능한 가격으로 제공되었고 관심도 빠르게 증가하였습니다. 그 증거로 런던에 초콜릿 가게가 급속히 증가하였습니다.

 

1728년 현재의 Bristol에 첫번째 초콜릿 제조장이 만들어졌지만 영국의 초콜릿 제조장의 발전은 19세기 이후에 두명의 퀘이커 산업가 Cadbury와 Rowntree에 의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