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플로렁땅 Florentin aux amandes
플로렁땅 Florentin은 전통적으로 꿀, 아몬드, 오렌지/레몬 제스트으로 만들고 초콜릿을 입혀 판매하는 과자이다. 특히 차와 함께 내놓는 티타임 과자로 유럽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플로렁땅 Florentin의 시작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름과 달리 이탈리아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고 17세기부터 프랑스와 독일 남부 지역에서 크리스마스 때 전통적으로 소비되된 과자로 알려져있다.
다양한 레시피가 존재하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재료들 즉, 견과류, 설탕에 절인 과육, 꿀 그리고 초콜릿까지 여러 형태로 사용되었다.
기본적인 오렌지/레몬 제스트가 들어간 아몬드 플로렁땅 Florentin aux amandes를 소개하겠다.
<재료>
60g 꿀
60g 버터
60g 설탕
오렌지 제스트(오렌지 1개 사용)
레몬 제스트(레몬 1개 사용)
100g 슬라이스 아몬드
작은 알갱이 꽃소금
200g 밀크 초콜릿(코팅용)
1. 꿀, 버터, 설탕 그리고 오렌지와 레몬 제스트를 적당한 크기의 냄비에 넣고 약불에서 천천히 녹임.
2. 1번 재료들이 잘 녹았으면 오븐 180도 정도에서 5분 정도 구워 덥힌 슬라이스 아몬드를 냄비에 넣고 잘 섞어줌.
(실온 상태의 아몬드를 바로 냄비에 넣어 사용할 경우 1번 냄비 재료 온도가 낮아서 빨리 굳을 수 있어 아몬드 온도를 적당히 높혀 주고 섞어 사용한다.)
3. 아몬드와 잘 섞은 재료를 유산지 등에 붇고 롤러등을 이용해 가능한 얇고 평평하게 펴준다.
4. 180도 오븐에서 13분~15분 정도 구워준다. 이때 플로렁땅의 색이 노르스름하고 갈색빛이 도는 시점까지 잘 지켜보면 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5. 원하는 색갈로 과자가 구워졌으면 어느정도 식혀 주고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 주고 소금을 살짝씩 뿌려준다.
6. 잘 녹여준 밀크 초콜릿을 볼에 준비하고 원하는 형태로 잘라준 플로렁땅 담가 전체적으로 초콜릿 코팅을 해주거나 바닥 면만 살짝 초콜릿을 묻히고 굳혀 완성한다.
(전체적으로 초콜릿으로 코팅을 해줄 경우, 초콜릿바를 먹는 듯한 뉘앙스의 식감과 맛을 느낄 수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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