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를 색깔로 분류하는 것은 과연 적절한가? 맥주를 이야기할 때 가장 흔히 떠오르는 고정관념 중 하나는 맥주가 색깔에 따라 분류된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맥주가 화이트(화이트 비어)에서 시작해 블론드(밝은 금색), 앰버(호박색), 브라운(갈색), 블랙(검은색)으로 이어지는 색상 스펙트럼에 따라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이 방식은 대중들에게 직관적으로 이해되기 쉬워, 실제로 많은 양조장들이 소비자를 혼란스럽게 하지 않기 위해 이러한 색깔 분류를 사용하곤 합니다.하지만 맥주 전문가들은 이 색깔 분류가 맥주의 풍미를 설명하기에 적절치 않다고 주장합니다. 맥주의 색깔은 맥아의 가공 방식에 따라 결정되며, 이는 풍미를 구성하는 수많은 요소 중 하나일 뿐입니다. 맥주의 기본 구성 요소와 색깔의 비밀맥주는 기본적으..